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(컷오프)에서 김문수·안철수·장동혁·조경태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. 주진우 후보는 탈락했다. <br /> <br />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. 국민의힘은 지난 5~6일 양일간 '당원 투표 50%, 국민여론조사 50%' 룰로 예비경선을 실시했다. <br /> <br /> 후보별 득표율 등 예비경선 결과의 세부적인 수치는 본 경선에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. <br /> <br /> 주 후보는 이날 예비경선 결과 발표 뒤 "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. 본선에 간 후보들은 우리 당을 위해 멋진 경쟁을 해달라"며 "제 소신대로 개헌저지선을 지키고 통합과 쇄신을 함께 이뤄주시기 바란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중도 노선인 주 후보의 탈락으로 주자들 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대립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. 현재 김문수·장동혁 후보가 '반탄(탄핵 반대)파', 안철수·조경태 후보가 '찬탄(탄핵 찬성)파'로 분류된다. <br /> <br /> 본경선은 오는 20~21일 '당원 투표 80%·국민여론조사 20%' 방식으로 시행된다. 국민의힘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.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4~25일 1·2위 후보간의 결선 투표를 통해 오는 26일 당대표를 최종 선출한다. <br /> <br /> 이날 최고위원 후보도 12명에서 8명으로 추려졌다. 12명 중 김근식·김민수·김재원·김태우·손범규·신동욱·양향자·최수진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고, 장영하·함운경·홍석준·황시혁 후보가 탈락했다, 박홍준·손수조·우재준·최우성 등 청년최고위원 4명은 모두 자격심사를 통과해 별도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57380?cloc=dailymotion</a>
